서울시의회 새의장으로 '최종오부의장' 선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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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서울시의회는 20일 공석 중인 의장 보궐선거를 실시, 최종오(崔鍾午.61.국민회의.사진) 현 부의장을 새 의장으로, 유대운(劉大運.49.국민회의)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崔의장은 출석의원 82명중 71표를, 劉부의장은 출석의원 81명중 64표를 각각 얻었다.

전북 익산출신인 崔의장은 부산대 의대를 졸업한 내과 전문의로 서울시 체육회 부회장과 국민회의 서울시지부 부지부장을 맡고 있다.

충남 서산출신의 劉부의장은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수료, 제4대 서울시의회 문화교육위원장을 거쳐 시의회 도시관리위원을 맡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는 전임 김기영(金箕英) 의장이 지난 10일 총선 출마의사를 밝히며 사퇴함에 따라 치러졌으며 신임 정. 부의장 임기는 내년 6월말까지다.

고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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