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드림시티 아파트 내진설계형 건설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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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에 지어질 '우방드림시티' 아파트가 지진에 견딜 수 있는 '일체형' 으로 만들어 진다.

우방은 22일 최근 지진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드림시티아파트의 전체를 철골조로 연결하는 '일체형' 으로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파트 동별로 기초를 하는 것과 달리 아파트.상가 17동이 모두 철근과 콘크리트로 연결된다.

우방 관계자는 "건축법상 철근사용량.콘크리트강도 등을 규정한 내진(耐震)설계외에 일체형의 기초를 함으로써 지진 등 지반움직임에 견딜 수 있는 힘이 훨씬 커질 것" 이라고 말했다.

우방드림시티는 한 업체의 단일 단지로는 가장 많은 2천1백60가구 규모이며, 다음달 중순께 분양된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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