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한라 위니아, 2연패 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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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한라 위니아가 제54회 전국종합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한라는 22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공격수 심의식-이현철이 각각 1골.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MVP에 선정된 골리 최재용이 고비 때마다 선방해 라이벌 동원 드림스를 5대3으로 꺾었다.

예선리그에서 동원에 3대1로 패했던 한라는 1피리어드 10분쯤 이현철의 선취골이 터졌으나 2피리어드 초반 동원 서상원과 문희상에게 연속 골을 내줘 2-1로 뒤졌다.

그러나 한라는 16분쯤 신승익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뒤 4-3으로 앞서던 종료 29초전 총공세에서 심의식이 단독골을 성공시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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