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보름달 보기 힘들다…23.24일 전국에 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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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이번 한가위에는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보기 힘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19일 "추석 연휴기간 (22~26일) 중 남쪽에서 접근하는 강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흐린 가운데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 고 예보했다.

귀향이 시작되는 22, 23일엔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 한가위인 24일엔 구름 많이 끼고 비 또는 소나기 오는 궂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한가위 보름달을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이며, 구름이 많이 끼는 25, 26일께나 지역에 따라 틈틈이 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연휴기간중 기온은 평년 (최저기온 9~18도, 최고기온 22~26도) 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 (5~23㎜) 보다 많겠다.

강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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