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크린포크, 종돈개발로 소비자 입맛 맞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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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사장 이범권)은 축산 식품·사료 전문 제조업체로 73년 설립 이래 양돈·사료생산· 육가공 및 유통에 이르기까지 축산업 선두기업이다. 92년 국내 1호 브랜드돈육인 ‘선진크린포크’를 출시하였다.

브랜드돈육 시대를 연 선진은 94년 국내 최초로 일본 후생성 돈육 잔류 물질 검역 절차 면제 판정을 받아 위생과 안전성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특히 돼지고기의 맛과 양돈 농가의 생산성을 위해서는 종돈의 개량이 필수요건임을 알고 80년 국내 최초로 종돈 사업을 시작했다. 한 세대 연구가 3년이 걸리는 돼지를 30년 동안 연구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가장 맛있는 돼지를 만들었다.

이를 위하여 전국 380여 개의 멤버십 농장에서 종돈·사료·사양관리를 통일하여 돼지를 생산한다. 이런 노력은 축산물의 개체별 차이를 최소화하여 언제 먹어도 변함없이 맛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직접 운영하고 있는 농장과 사료 공장·전국 6개 식육공장은 HACCP 인증을 받았다. 종돈부터 생산·출하·식육가공·유통까지 선진이 직접 관리하여 돼지고기의 이력 관리까지 가능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하다.

늘 같은 맛과 품질은 소비자의 사랑으로 이어져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2004년 대상·2006년 최우수상에 이어 2007년 다시 한번 최고상인 대상(국무총리상)을 차지하였다.

이후에도 작년엔 최우수상·올해는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약 300여 개 돈육브랜드 가운데 그 품질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또한 소시모(소비자 시민모임)에서 선정하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에도 5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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