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퇴학당한 중학교, 알고 보니 캐나다 명문

중앙일보

입력

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가 최근 방송에서 퇴학당했다고 밝힌 중학교가 캐나다 명문 학교로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타블로는 지난 9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중학교 때 싸움에 휘말려 퇴학당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중화권 스타 사정봉과 중학교를 같이 다녔으며 두터운 친분이 있었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네티즌 사이에서는 타블로와 사정봉이 다녔던 중학교가 캐나다 최고의 명문이라는 소문이 전해지기 시작했다.

이들이 다닌 학교는 캐나다 벤쿠버에 있는 조지 스쿨(St. George's School)로 현지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명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930년 설립됐으며 학문 수준을 비롯해 예술, 운동 분야까지 뛰어나 명문가 자제들이 주로 다니고 있다.

타블로는 당시 방송에서 "퇴학 사건 이후 부모님께 죄송해 정신차리고 공부에 매진했다. 고등학교를 1등으로 졸업하고 미국 명문 스탠퍼드대에 입학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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