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박신혜와 12시간 아스팔트 트럭추격신 열연

중앙일보

입력

배우 장근석이 12시간에 걸쳐 멋진 트럭 추격신을 연출했다.

장근석은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홍성창)에서 장근석•박신혜가 12시간 동안 할리우드 액션 버금가는 트럭 추격신을 촬영했다.

태경(장근석 분)은 지난 9월 28일 상암동 DMC앞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미남(박신혜 분)이 여자임을 알게 되고, 증거로 촬영한 동영상을 뺏기 위해 서로 쫓고 쫓기는 장면을 찍었다.

장근석은 이 날 촬영을 위해 12시간 동안 트럭 위에 매달린 박신혜를 따라 달리고 또 달렸다. 아스팔트 도로 위를 달리느라 미끄러져 다리가 삐끗했는데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아무 말 없이 촬영에 임해 꺾을 수 없는 연기 근성을 보여주었다.

박신혜도 와이어를 묶고 2.5 미터 높이의 트럭 위에 매달려, 보는 스태프들을 내내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다. 박신혜는 달리는 트럭에서도 감정몰입에 성공, 눈물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새벽 6시까지 이어진 밤샘 촬영에도 불평 한마디 없이 열심을 다하는 배우들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항상 화기애애하다”고 전했다.

장근석, 박신혜, FT아일랜드 이홍기, 정용화, 애프터스쿨 유이, 김인권, 배그린이 출연하는 ‘미남이시네요’는 10월 7일 첫방송된다.

[뉴스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