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나들이 휴양림으로…충남 3곳 새로 문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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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충남지역에 최근 수영장.수련원 등 부대시설을 갖춘 휴양림 3곳이 새로 문을 열었다.

아산시는 최근 영인면 아산리 영인산 자연휴양림 (1백30ha)에 수영장과 물썰매장 시설을 조성, 3일 개장한다.

낙엽송과 전나무.소나무 등 천연림으로 조성돼 있는 영인산 휴양림은 이들 시설과 기존 통나무집이 어우러져 휴식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수영장 이용료는 어른 1천5백원.어린이 1천원이며 썰매장은 어른 5천원 (어린이 3천원) 이다.

이와 함께 숲속 통나무집 1일 숙박비는 6평형 (7실) 이 3만원, 8평형 (4실) 4만원, 10.12평형 (각 1동) 은 5만원.6만원이다.

문의 0418 - 540 - 2511.

청양군도 도립공원 칠갑산 휴양림에 최근 4억5천만원을 들여 수련원.조수류 사육장 등의 시설을 새로 조성했다.

지상 2층.1백77평 규모에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건립된 수련원에는 9개의 콘도식 방과 세미나실.농산물판매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있다.

또 새 7종과 토끼 등을 기르는 조수류 사육장 (1백20평) 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자연 학습장으로 활용된다.

군은 이밖에 휴양림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장승모형을 이용한 12각 정자 1동을 지었다.

칠갑산 휴양림에는 통나무집 7동과 원두막 4동, 취사장 2곳, 인조잔디구장 (2백40평)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휴양림 근처에는 장곡사.칠갑저수지 등 볼거리도 많다.

수련원 이용료는 하루 2만5천원으로 5만 (10평).10만원 (25평) 인 통나무집 보다 싸다.

문의 0454 - 943 - 4510.

산림청이 최근 조성한 희리산 휴양림 (서천군 종천면 산천리 1백43ha) 도 지난 1일 문을 열고 관광객들을 기다리고있다.

0459 - 953 - 2230.

대전 = 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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