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또 바람맞으러 갑니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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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국민회의 당사에는 천문학적 후원금 모금에 웃음소리가 가득하고, 한나라당에는 월급 못줘 걱정하는 한숨소리만 들린다. " - 장광근 한나라당 부대변인, 국민회의의 중앙당 후원회 대해.

▷ "여당이 사진 찍으면 커넥션 이고 자신들이 찍으면 기념사진인가. " -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부인 한인옥 여사가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와 인사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 "이삿짐 몇 개만 싸들고 전셋집에 이사하는 시늉을 한 李총재는 무늬만 송파구민이다. " - 자민련 이규양 부대변인, 21일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잠실 이사에 대해.

▷ "경영이 어려워서 감원하던 시대는 지났다. " - 영국 바클레이스 은행 관계자, 직원 6천명에 대한 감원조치를 발표한 후 인건비를 줄여 인터넷.전화 뱅킹 서비스에 투자하겠다며.

▷ "누구를 음해하는 수사가 아니다, 경찰은 미시적으로 수사한다면 검찰은 거시적인 입장이다. " - 검찰 관계자, 아파트 수사가 검.경 갈등과 관계 없다며.

▷ "또 바람맞으러 갑니다. " - 서울지법 김대휘 부장판사, 21일 열린 김홍신의원.손선규 전건교부차관의 재판이 피고인불출석으로 모두 무산된 뒤 이기택 전의원 재판에 다시 출정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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