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 읽고] '밀실공천 개혁론 확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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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일자 4면 '밀실공천 개혁론 확산' 기사는 고승덕 변호사의 공천 파문과 관련한 후속기사로 시의적절했다.

각 당의 분위기, 새로운 정치인 등장의 어려움을 차분하게 전개했다.

특히 각 당의 공천과정을 항목별로 비교하면서 공천의 실상.문제점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증명해 보인 것은 치밀함이 돋보였다.

또 내분에 싸인 한나라당의 당내 분위기와 향후 정국 돌파전략을 다각도로 분석.정리한 것도 좋았다.

단 이번 파문의 핵심에 있는 자민련 박태준 총재의 현재 심정과 정치적 위상 및 체면손상 문제를 짚어보는 배려가 아쉬웠다.

(모니터 최혜정.양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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