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외국경제단체 회원사 영입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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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金宇中) 는 21일 회장단에 업종별 대표를 포함시키는 등 확대개편하고 외국 경제단체도 회원사로 적극 영입키로 했다.

또 중소기업의 Y2K (컴퓨터가 2000년을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 해결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특별대책반을 가동하는 한편 정부에 규제 완화를 강력 촉구하고, 국가 신인도 제고를 위한 한국경제설명회 (해외로드쇼) 를 연중 행사로 펼치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전경련회관에서 올해 첫 정례 회장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회장단은 이날 현행 17명인 회장단에 중견.공기업과 정보통신.여성기업인.금융기관 등 업종별 대표를 각 한명씩 포함시켜 회장단을 23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AMCHAM) 등 외국경제 단체도 회원사로 적극 영입키로 했다. 회장단은 자율적이고 강도높은 기업 구조조정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정리해고등을 최소화하기로 합의했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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