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추가경정예산 편성

천안시는 24일 당초 예산보다 200억원이 증액된 규모의 ‘200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천안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이번 추경은 기존 1조800억원보다 1.9%(200억원) 증가, 전체 예산이 1조1000억원으로 늘었다. 이번 추경에는 일반회계가 480억원(6.8%) 증액됐고 특별회계는 280억원(7.5%)이 줄었으며 경기진작과 소외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주요 내용은 ▶기초생활보장 및 취약계층 지원 47억원 ▶위기가정 희망프로젝트 107억원 ▶저소득층 차등보육료 지원 37억원 ▶한시적 생계보호 39억원 ▶보인복지시설 기능보강 16억원 등 273억원이다. 산업·중소기업 분야는 지방기업이전 입지보조금 53억원, 청소년 수련관 지열시스템 설치 3억원 등 61억원을 편성했다.

수송·교통분야는 청당·풍세건널목 개량 44억원, 천안로사거리 지하차도 개설 10억원, 남부-신방통정지구간 도로개설 40억원, 시내버스 무료 환승 손실보상 5억원 등 총 73억원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