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요즘 정부가 기업에 큰 부조”김대통령

▷ "절대권력이란 김영삼 전대통령때까지만 가리키는 것으로 봐야 한다.

우리는 모든 것을 자민련과 나누고 있으니 절대권력으로 볼 수 없지 않은가."

- 국민회의 당직자, 김종필 총리가 명지대 강연에서 절대권력은 부패하게 마련이라며 내각제의 당위성을 천명한 데 대해.

▷ "기아차는 모두 아름답다. 이런 아름다운 차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경영자만이 만들 수 있다. "

- 김선홍 전 기아그룹 회장, 기아사태 재판 최후진술에서 결백을 주장하며.

▷ "심증은 있지만 확증이 없다. "

- 대검 중수부 관계자, 이회창 총재가 국세청 불법모금 사실을 서상목 의원으로부터 사전에 보고받았느냐는 질문에.

▷ "요즘 기업에 대해서 정부가 큰 부조를 하고 있다.

과거 같으면 기업들이 추석때 돈을 얼마나 제공했겠나. 아마 수백억원은 됐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추석엔 그런 것이 없다.

대기업들도 그 점은 대단히 편해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 김대중 대통령, 경제 특별기자회견에서.

▷ "우리나라의 토니 블레어들은 이제 게르하르트 슈뢰더로 상표를 바꿀 것으로 보이나, 본받을 것은 이름이 아닌 실체다. "

- 자민련 김창영 부대변인, 독일 총선의 교훈을 되새기자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