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단오제-제주 한라문화제 교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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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영동지역의 대표적 민속축제인 강릉단오제와 제주 한라문화제가 해마다 상대 지역에서 문화공연을 갖는다.

강릉단오제 위원회는 지난 21일부터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37회 한라문화제에 단오제의 전통 가면놀이 행사인 '관노가면극' 공연팀 20명을 파견, 오는 25일과 26일 이틀동안 현지에서 공연키로 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열린 강릉단오제를 방문한 한라문화제 위원회와 강릉단오제 위원회가 양지역 공연예술단을 서로 교류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양 위원회는 내년 강릉단오제에는 제주예술단이 강릉을 방문, 공연을 펼치키로 하는 등 지역축제의 인적교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릉 = 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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