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살롱식 노래방 22곳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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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일부 노래연습장 (노래방) 이 접대부까지 고용해 술을 판매하는 등 룸살롱식 영업을 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경찰이 일제 단속에 나섰다.

경찰은 1차로 10일 밤부터 11일 새벽까지 서울 강남구.서초구.송파구 일대 노래방에 대한 단속을 벌여 10개의 별실을 설치하고 여종업원까지 고용해 술을 판매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S노래방과 미성년자를 출입시킨 서울 송파구 잠실동 L노래방 등 22곳을 적발, S노래방 姜모 (40) 씨 등 업주 22명 전원을 풍속영업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날 적발된 업소의 위반 내용은 주류 반입 및 판매가 각각 10곳, 8곳이며 미성년자 출입과 미신고 영업이 각각 3곳과 1곳이었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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