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안 새 인명구조정 취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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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경남 남해안에서 활약할 새 인명구조정(사진)이 취항했다.

경남도소방본부가 7일 마산시 월포동 마산항에서 취항식을 가진 ‘경남 704호’다. 38t급 이 배는 길이 26m, 폭 5.1m에 최대속력 35노트를 낼 수 있다. 또 253마력 소방펌프 2기, 방수포 10문, 9인승 구조보트 1대 등 인명구조장비 10종 50여 점을 갖추고 있다. 전자해도 등 첨단 항해장비를 탑재해 야간 항해 등 악조건은 물론 중간급유 없이 250마일까지 운항이 가능하다.

마산항에서 진해 신항과 가덕도·거가대교까지 30여 분 만에 출동할 수 있다. 항해사와 기관사, 구조·구급요원, 진압요원 등 18명이 24시간 교대근무를 한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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