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농구연맹 챔피언스컵]현대, 우즈벡팀 꺾고 첫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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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프로농구 97~98시즌 챔피언 현대 다이냇이 아시아 최고의 클럽팀을 가리는 제9회 아시아농구연맹 (ABC) 챔피언스컵에서 우즈베키스탄의 MHSK를 꺾고 첫승을 올렸다.

현대는 25일 밤 (이하 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네가라스타디움에서 열린 첫날 B조리그 1차전에서 조성원 (24점.6리바운드).추승균 (19점).제이 웹 (11점.15리바운드) 트리오의 활약으로 MHSK를 75 - 63으로 눌렀다.

조성원의 3점슛과 추승균의 미들슛으로 전반내내 6~7점차로 앞서 나간 현대는 후반 MHSK의 아시센코 (17점).사펜코프 (11점.4리바운드)에게 골밑슛을 허용했으나 특유의 속공플레이가 살아나면서 5분쯤 점수차를 14점까지 벌려 승리를 굳혔다. 현대는 26일 밤 중국과 2차전을 갖는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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