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북풍 관련 이대성씨 소환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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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풍공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 (洪景植부장검사) 는 22일 '흑금성' 등 안기부 공작원의 활동상황과 정치인들의 대북커넥션 등이 담긴 이른바 '이대성 파일' 에 관한 안기부의 1차 조사결과를 넘겨받아 본격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 재미교포 윤홍준 (尹泓俊) 씨 기자회견을 사주한 혐의로 구속 수감중인 이대성 (李大成) 전 해외조사실장과 송봉선 (宋鳳善) 전 해외조사실 단장을 서울구치소로 방문, 관련서류 작성경위와 정치권에 유출시킨 경위를 조사했다.

예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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