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스타기업 22곳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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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지역기업 22곳이 대구시의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보광 등 섬유·화학 관련 4개 기업과 금용기계㈜ 등 기계금속 및 자동차 관련 기업 12곳, ㈜디젠 등 전자통신·융합기술 분야 기업 6곳을 ‘2009 스타기업’으로 뽑았다.

스타기업은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가 2007년 도입한 제도다. 이로써 3년간 선정된 스타기업은 모두 67곳에 이른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매출액이 100억원 미만이 9곳, 100억∼300억원 미만 9개, 300억원 이상 4곳으로 조사됐다.

평균 매출액은 213억원으로 지난해 선정 기업 평균보다 116% 증가했다. 업체의 연간 평균 수출액도 7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4% 증가했다. 이들 기업의 1인당 평균 매출액은 2억7000만원이며, 평균 고용인원은 77명으로 나타났다.

스타기업은 대구시의 각종 연구·개발(R&D)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고, 대구시의 정책자금을 싼 이자로 대출할 수 있다.

또 스타기업 지정 후 지방세 분야는 3년, 국세 분야는 2년간 세무조사를 받지 않는다. 이밖에 해외 마케팅과 각종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음은 스타기업 명단(괄호 안은 대표 이름). ▶삼영이앤티(박인호)▶대구특수금속(이상태)▶대성하이텍(최우각)▶금용기계(이무철)▶아이디정보시스템(박기열)▶주경(김광배)▶잘만정공(박동주)▶피오코리아(손병철)▶명일폼테크(노성열)▶제일정공(김재곤)▶세원정공(홍순태)▶디젠(한무경)▶티.피.엠(이상진)▶스틸에이(이상민)▶보광(윤원보)▶정화테크(김석진)▶나노필름(이해욱)▶아세아텍(김웅길)▶대성쿡웨어(손재봉)▶우창엔지니어링(정원석)▶수퍼나노텍(문홍웅)▶세광하이테크(이정상)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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