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에 항공대학교 설립…명진학원 내년개교 목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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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전남 장흥에 4년제 항공대학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가칭 학교법인 명진학원 (설립자 李直樹.35) 은 6일 장흥군장흥읍덕제리 일대 10만평의 부지에 내년 3월 개교 목표로 아시아나항공대학 (가칭) 을 설립키로 하고 지난달 교육부에 법인 및 대학설립 인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학원은 올 11월까지 법인 및 대학 설립인가를 받아 99학년도에 항공운항.항공기계공학.항공운항관리 등 3개과 2백50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나 교육부의 인가과정에서 모집규모가 다소 줄어들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학원 관계자는 "이 대학은 아시아나항공과는 관련이 없다" 고 말했다.

광주 = 구두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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