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청, '가사 도우미' 무료운영…독거노인·장애자가정 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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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대구시 수성구청은 다음달부터 독거노인, 장애자 가정 등의 일상생활을 도와주는 '가사도우미' 제도를 운영한다.

수혜 가정은 돌봐주는 사람 없이 혼자 사는 노인 가정, 보호자가 없는 장애자.질환자 가정 등으로 수성구청은 23개 동사무소와 지산.범물.황금 종합사회복지관의 도움을 받아 1백 가정을 선정할 예정이다.

생활보호대상자 여성 가운데 15명의 가사도우미를 선정하게 되고 이들은 하루 여섯 가정을 방문, 청소 등 일상생활을 돕는다.

이들 가사도우미는 하루 2만원을 지급받는다.

수성구청 한영식 (韓永植) 과장은 "생활보호대상자들에겐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 라고 말했다.

대구 =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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