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 1억달러상당 전투함 첫 수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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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대우중공업이 함정 (艦艇) 건조 사상 처음으로 전투함을 수출한다.

대우중공업과 ㈜대우는 13일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1억달러 상당의 2천3백t급 프리깃함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수주한 전투함은 미사일을 포함한 대함.대공.대잠수함전 장비 등을 탑재하고 최첨단 전투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36개월의 건조기간을 거쳐 2001년 방글라데시에 인도될 예정이다.

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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