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수, 음용수 합격판정은 4.8%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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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가 최근 실시한 지하수 수질 검사 결과 8천4백70곳중 4백14곳 (4.8%) 만 음용수 합격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수가 가장 깨끗한 지역은 도봉산.북한산.관악산.동대문구 장안아파트 일대.가락시장 일대.탄천하수처리장 일대.신림8동 일대 등으로 밝혀졌다.

음용수 불합격 판정을 받은 나머지 지역중 특히 9개 지역의 지하수는 공업용수로도 이용할 수 없을 정도로 오염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하수 오염이 특히 심한 지역은.공릉1동 일대.이문동.성동구청 일대.둔촌동 주공아파트.올림픽선수촌아파트.영등포공단 일대.구로공단 일대.오류동 일대.한국방송공사 (KBS) 별관 일대 등이다.

문경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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