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롯데·동양그룹등 기조실 해체 조직개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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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현대그룹에 이어 쌍용.롯데.동양그룹 등 상당수 그룹들도 기획조정실 등 지배조직을 해체하고 그 기능을 주력기업에서 부분흡수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로 했다.

쌍용그룹은 다음달초 기획조정실을 주력계열사인 쌍용양회내 임시조직으로 축소, 개편하기로 했다.

롯데그룹도 조만간 조직개편을 단행, 기조실 규모를 지금의 절반 정도로 감축하고 호텔롯데 소속의 한 부처로 편입시킬 계획이다.

동양그룹 역시 다음달초 기조실 인원 40여명을 대폭 감축, 주력계열사인 동양시멘트 소속으로 편입시켜 그룹관련 기획.홍보업무를 맡도록 할 예정이다.

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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