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대기시간 2주 단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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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운전면허 전문학원 운영규칙이 개선돼 앞으로 학과교육과 기능검정 결격자 조회에 따른 대기시간이 2주일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경찰청은 22일 교육단계와 순서에 따라 수업을 받게 돼 있는 운전면허 전문학원의 학과교육을 단계와 순서에 관계없이 받을 수 있도록 운전면허 전문학원 운영규칙을 개선, 대기시간을 1주일 가량 줄이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25교시로 구성된 학과교육 내용이 자동차구조.운전자 자세 등 독립적으로 구성돼 순서에 관계없이 수업을 진행해도 무리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교육이수자만 가능했던 기능검정 결격자 조회를 교육이수 예정자까지 포함시킴으로써 교육종료후에 결격자 조회 때문에 필요했던 1주일 가량의 시험대기 시간을 없앨 계획이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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