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가격무시 떨이판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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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봄상품 입점을 앞두고 각 백화점들이 대대적인 겨울상품 떨이판매에 들어갔다.

업체들은 재고부담을 덜기위해 떨이를 하고있지만 소비자들로서는 코트.무스탕.난방용품.이불.스키장비등을 가장 값싸게 살 수 있는 때가 된 것이다.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품목은 정상가의 10~50%선에 구입할 수 있다.

미도파백화점의 이창용 (李昌龍) 과장은 "가격은 대부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일부 상품의 경우 궁극적인 애프터서비스 책임자인 납품업체가 사라지는 만큼 수선등 차후 발생할 문제에 대해 구입처에 보증을 받아놓을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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