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1월 15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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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감량 개혁 열쇠 10면

고통분담의 첫 단추는 행정개혁이다.

정부가 솔선수범하지 않으면 기업도, 국민도 느슨해진다.

요즘 잘 나가는 선진국들은 일치감치 공무원 수를 크게 줄이는 피눈물나는 행정개혁을 통해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만들었다.

和議가 면죄부인가 23면

최근 신청이 급증하고 있는 화의제도에 법조계가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

악덕기업인들이 이 제도를 악용할 소지가 크다는 이유. 수표를 마구 발행해 재산을 빼돌린 사람에게 면죄부를 주면 피해자는 어떻게 되나.

한국 '입' 에 美社고용 25면

정부는 외환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미국의 전문홍보회사인 버슨 마스텔러사를 고용할 방침. 우선 달러를 빌려오는 것이 급선무이지만 효과적인 홍보를 통한 대외신뢰 회복도 필수적이기 때문.

프로야구 신장개업 33면

IMF한파에다 알짜배기 선수가 미국.일본으로 다 빠진 국내 프로야구. 팬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안간힘 쓴다.

그중 하나가 시즌개막전 8팀이 총출동하는 토너먼트. 올해는 특히 외인용병들이 대거 선보여 기대가 크다.

부여에 인동초 꽃밭 40면

사람들은 그를 인동초라 불렀다.

모진 세월 이겨내고 고결한 금은화를 피워내는 인동초. 이미 1천5백년전 백제인들이 인동무늬로 왕관을 장식한 건 우연이 아니야. 부여에 인동초 군락지가 발견돼 화제다.

인동초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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