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에 공모주 청약을 받아 기업을 공개하려던 회사들이 잇따라 공개계획을 철회하고 있다.
8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당초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공모주청약을 받아 기업을 공개할 예정이었던 ㈜스탠더드 텔레콤과 ㈜세화등 2개사가 공개를 포기했다.
또 같은 날 기업을 공개하려던 ㈜제일기획은 공모가격을 당초 2만3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대폭 하향조정했다.
증감원은 ㈜스탠더드 텔레콤과 ㈜세화의 경우, 공모주 기관투자자 배정분 40%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수요예측에 응한 기관투자자들이 각각 1개사와 2개사밖에 안돼 기업공개계획을 자진 철회했다고 밝혔다.
서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