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주니어쇼트트랙선수권]주민진·김문정 올 첫 금메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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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한국이 올해 첫 국제대회인 98세계주니어쇼트트랙선수권대회 여자 5백m와 1천5백m를 잇따라 제패, 상큼한 승전보를 전했다.

한국은 주민진 (보성여중) 이 4일 (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여자 5백m에서 47초234로 첫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1천5백m에서 김문정 (정신여고) 이 2분30초239로 우승, 첫날 여자부 레이스를 석권했다.

그러나 남자 5백m에서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 백국군 (동두천고) 과 이승재 (오성중) 는 모두 준결승에서 탈락,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남자 5백m에서는 캐나다의 트렘블레이 프랑코 (45초151) 와 라헤이 앤드루 (45초560)가 금.은메달을 따냈고 1천5백m에서는 라헤이 앤드루가 2분33초078로 우승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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