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과 거평그룹이 12일 인원및 급여 삭감, 투자축소, 경비절감등을 골자로 한 비상경영대책을 발표했다.
거평은 이와함께 임원 20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 금호 = 내년부터 전계열사 임원의 25%와 과장급이상 관리자의 15%를 감축하는 한편 임원 연봉 15% 삭감, 직원 임금 동결등을 결정했다.
또 내년도 투자는 올해보다 30% 줄인 3천억원으로 축소하고 부동산등 3천7백억원 상당의 자산을 매각하는 한편 접대비등 경비를 30~50% 줄이기로 했다.
◇ 거평 = 임원을 20% 감축하고 내년도 신규투자를 올보다 50% 줄이기로 했다.
또 임원 급여 30%반납, 과장급이상연봉제 실시, 한계사업 통폐합 등 강도높은 사업구조 조정에 나서기로했다.
거평은 12일 나선주 (羅善柱) 기획조정실장과 거평제철화학 염태섭 (廉台燮)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등 임원 정기인사도 단행했다.
고윤희·홍병기 기자
(승진)
〈사장〉대한중석 崔孝昺 <전무> ▷기획조정실 李容壽▷거평화학 李在燮 〈상무〉▷대한중석 李家康^거평시그네틱스 鄭圻昌 朴在勳▷거평화학 李賢宰▷거평파이낸스 柳濟承
〈이사〉▷거평식품 徐洙鳳 〈대우이사〉▷대한중석 李相旭▷거평제철화학 全明旭 張東弼▷대한중석건설 鄭泰和 (전보)
〈사장〉◇ ㈜거평 宋準康 <부사장> ▷거평프레야 金鍾根 (영입)〈전무〉대한중석 曺顯參〈상무〉▷대한중석 金容一 ▷거평시그네틱스 尹秀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