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만, 아시아빙상선수권대회 2관왕 질주…500m·1000m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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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잊혀져 가던 빙판의 스타 김윤만 (24.삼성화재) 이 97아시아빙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라 나가노겨울올림픽을 앞둔 한국빙상에 희망을 안겼다.

전날 5백m 1차시기에서 1위를 차지했던 김윤만은 7일 일본 오비히로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5백m 2차시기에서도 37초30을 기록, 합계 1분15초를 기록함으로써 일본 스프린트계의 간판 호리이 마나부 (1분15초20) 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윤만은 이어 벌어진 1천m에서도 1분14초67로 골인,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이규혁 (고려대) 을 0초3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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