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라이프주택 형제 재산분쟁 형 조왈벽씨 소송에서 패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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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지법 민사합의15부 (재판장 張容國 부장판사) 는 12일 라이프 주택개발㈜ 조내벽 (趙乃璧.62) 전회장의 형 왈벽 (曰璧) 씨가 趙 전회장을 상대로 낸 서울종로구묘동 5층 건물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 청구소송에서 "이유없다" 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왈벽씨가 사업 초창기 집을 담보로 회사의 운영자금을 마련해주는등 사업에 도움을 준 사실은 인정되지만 이같은 사실만으로 그룹 규모로 성장한 회사의 일정지분이 왈벽씨에게 있다고 볼 수 없다" 고 밝혔다.

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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