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환보유 만족수준 IMF 지원대상 안될것" 캉드쉬총재 밝혀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는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약 3백억달러에 이르는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경제규모를 감안할 때 만족할 만한 수준에 있다" 고 말했다.

캉드쉬 총재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한국이 태국.인도네시아처럼 IMF의 지원대상이 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 고 밝혔다.

캉드쉬 총재는 또 "한국의 몇몇 대기업들의 파산이 전체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한국정부는 이 문제에 단호하고 일관성 있게 대처하고 있다" 고 강한 신뢰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