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바버라 헨드릭스 내한 독창회…18일 예술의 전당에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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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중앙일보는 97세계성악가 시리즈 마지막 무대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바버라 헨드릭스 내한독창회를 개최합니다.

완벽한 기교, 달콤하고 매혹적인 목소리, 시원한 발성, 그리고 특출한 외모로 전세계 음악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헨드릭스는 오페라 뿐만 아니라 흑인 영가, 독일.이탈리아.프랑스 가곡과 재즈에 이르기까지 성악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이 시대 최고의 '리사이틀리스트' 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시 노먼.캐슬린 배틀과 함께 3대 흑인 소프라노로 일컬어지는 바버라 헨드릭스는 예술가곡으로 꾸며지는 이번 독창회에서 피아니스트 롤랜드 푄티넨의 반주로 음악애호가들에게 올 가을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입니다.

▶일시 : 1997년 11월18일 (화) 오후7시30분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프로그램 : 슈만 '미뇽의 노래' '헌정' , 그리그 '장미의 계절에' , 드뷔시 '빌리티스의 3개의 노래' , 시벨리우스 '그것이 꿈이었을까' 등 20여곡

▶회원권 : S석 7만원.A석 5만원.B석 3만원.C석 1만원

▶공연문의 : 크레디아 (02 - 598 - 8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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