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BS 출연료 1위는 김상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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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BS 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예인과 아나운서 가운데 가장 많은 출연료를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은‘대왕세종’에 세종대왕 역으로 출연했던 탤런트 김상경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안형환(한나라당) 의원이 18일 K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상경은 지난해 KBS로부터 출연료로 8억4600만원을 받았다. 하지만 최다 출연료 10위권 내에 든 방송인은 대부분 연예 프로그램의 MC들이었다.

‘상상플러스’‘불후의 명곡’‘꼬꼬관광’에 MC로 출연한 탁재훈이 8억800만원을 받아 2위를 차지했고 이어 ‘샴페인’‘경제비타민’의 신동엽(5억9200만원), ‘연예가 중계’‘스타골든벨’의 김제동(5억92만6000원), ‘스펀지’‘상상플러스’‘두뇌왕 아인슈타인’의 이휘재(4억7450만원)의 순이었다.

또 ‘미녀들의 수나’‘노래가 좋다’의 남희석(4억5천60만원), ‘1박 2일’의 강호동(4억4600만원), ‘해피투게더’의 유재석(4억4200만원), ‘스펀지’‘경제비타민’의 정은아(4억3950만원), ‘상상플러스’‘불후의 명곡’의 신정환(4억2300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회당 출연료로는 강호동이 890여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재석이 840여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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