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읽고>허재.서장훈 나좀 놔줘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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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7일자 37면'허재.서장훈 나좀 놔줘요'는 프로.대학농구의 간판스타들인 두 선수의 거취문제를 다뤘다.그러나 허재와 기아의 대립이 최근 클라이맥스로 치닫는 느낌이라고 했으나 기사만 봐서는 이전과 달라진 점이 별로 없어 보인다.

양측 입장이 클라이맥스로 가고 있다면 구체적 설명이 붙었어야 했다.농구계 여론이'그것이 프로'라며 허재에게 기회를 주자는 쪽으로 선회했다는데 인용문이 무슨 의미인지 모호하다.서장훈의 아버지가 손찌검까지 했다는 부분도 이유가 없어 궁금했다.서장훈과 진로가 각각 계약조건을 제시했다는데 조건만 맞으면 진로로 갈 수 있다는 것인지도 모호하다.(모니터 박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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