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수원 수도권전철 내년 고속화운행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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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건설교통부는 26일 인천.수원등 수도권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줄여주고 자가용 승용차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경인선과 경부선 전철 구로~수원역 구간을 고속으로 주파하는 고속화 전철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건교부 계획에 따르면 복복선 전철인 구로~수원 구간중 1개 차선을 고속화 전용노선으로 확보,내년초부터 고속화 전철을 도입하고 복복선 전철 공사가 진행중인 구로~부평간은 공사가 끝나는 내년말부터 운행한다는 것이다.

고속화 전철은 전 구간중 승객이용이 많은 3,4개 역에만 정차,67분이 걸리는 지하 서울역~인천역은 40분대에,59분이 소요되는 지하 서울역~수원역은 30분대에 주파하게 된다. 신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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