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97회계연도 성장률 1.1% 그쳐 목표미달 - 도카이 은행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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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나고야 교도=연합] 일본의 97회계연도(97.4~98.3)성장률이 지난 4월 단행된 소비세 인상조치로 인해 전년도 실적(3%)은 물론 올해 정부목표치인 1.9%에도 못미치는 1.1%에 그칠 것이라고 도카이(東海)은행이 23일 전망했다. 이 은행은 98회계연도에는 일본 정부가 재정지출을 줄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질성장률은 1.0%로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또 미 달러화에 대한 엔화의 환율은 97회계연도중 달러당 평균 1백15엔대를 유지,전년도의 1백12.64엔에 비해 약세를 보일 것이나 98회계연도에는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1백10엔대의 강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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