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력이 약해 대형 유통업체에 밀려나고 있는 소형 전자점포들이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공동물류시스템을 도입키로 해 눈길을 끈다. 내년초 서울 구의동에 완공될 대규모 전자.전기.정보통신 전문유통단지인'테크노마트-21'의 사업시행자인 프라임산업은 3천여개 입주업체의 물건을 공동으로 보관.관리.배송하는 공동물류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라임산업은 이를 위해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에 건설중인 공영복합터미널측과 6천평 규모의 공동창고를 10년간 빌려 공동물류센터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종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