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국회의원평가>활동 최우수의원에 김민석 의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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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중앙일보 97 국회의원 평가'결과 국민회의 김민석(金民錫.서울영등포을)의원이 동료의원들이 평가한 최우수의원으로 꼽혔다.전체 2백99명의 국회의원중 2백17명이 응답한 설문에서'지난 1년간 가장 뛰어난 활동을 펼친 의원 10명'에 63차례 선정됐다.10명중 3명꼴로 그의 우수성을 인정한 셈이다. 〈관계기사 4,5면〉 2위는 52표를 얻은 국민회의 이해찬(李海瓚.서울관악을)의원이,3위는 51표의 국민회의 추미애(秋美愛.서울광진을)의원이 차지했다.

신한국당의원들의 설문응답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해 신한국당쪽의 성적이 처졌다.대체로 소속당 의원들을 선호하는 경향 때문이다.

의원평가 종합 1위의 민주당 김홍신(金洪信.전국구)의원은 4위였고 5위는 국민회의 김원길(金元吉.서울강북갑)의원이다.김민석의원은“의욕적인 모습”“치밀함과 추진력”등 젊은 패기를 높이 인정받으며 여야 모두로부터 고른 평가를 받았다.

이해찬의원은 광범위한 입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그는'논리적 비판의식'이 돋보였다는 평을 들었고 환경문제에 대한 치밀한 현장조사.연구로 성실성을 인정받았다.秋의원은 많은 여당의원들로부터 “겸손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홍신의원은“새벽까지 불밝힌 채 연구”“치밀한 조사.연구력”,김원길의원은“정치전문성과 경제전문성을 조화시키는 정치모형 제시”등의 찬사를 받았다. 김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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