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노인종합복지대책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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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경북도는 2일 내년부터 6년간 3백40억원을 들여 도내 23개 시.군에 노인복지센터를 건립키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노인종합복지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취업정보센터.체력단련실.물리치료실.노인주간보호실등이 들어서는 노인복지센터에 사회복지사.간호사등 전문인력을 배치,지역노인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1만명으로 추정되는 치매노인을 효율적으로 보호.관리하는 치매상담센터도 올해 안에 시.군 보건소에 설치된다.

또 치매전문병원이 98년 완공목표로 안동과 경산에 70병상 규모로 각각 건설중이며 안동.경주.청도에는 30~50병상 규모의 치매요양시설이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이다.또 낮에 혼자 있는 노인들을 보호해 주는 시설을 점진적으로 설치,가정에서 생활하는 치매.중풍등 노인성 질환자에 필요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이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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