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비스케인(미 플로리다주)AP=연합]'클레이코트의 제왕' 토마스 무스터(오스트리아)가 하드코트를 평정하며 9년만에 미국대회에서 우승했다.
세계2위 무스터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키비스케인에서 벌어진 97립튼테니스대회(우승상금 36만달러) 남자단식 결승에서 역시 클레이코트 전문인 세르히 브루게라(스페인)를 3-0(7-6,6-3,6-1)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차지했다.
클레이코트에서 무려 40번이나 우승했던 무스터는 이번이 세번째의 하드코트 제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