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값 3주 내리 사상 최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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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이 3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주 무연 보통 휘발유의 전국 판매 가격은 2주 전보다 3.53원이 올라 ℓ당 1376.10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ℓ당 876.88원으로 일주일 새 3.45원 상승했다.

한편 하락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지난 주말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서 유가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국내에 수입되는 중동산 원유의 대표 가격인 두바이유는 지난 28일 34.88달러로 전날보다 0.22달러 올랐다.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와 북해산 브렌트유도 각각 39.94달러와 37.02달러로 전날보다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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