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구르 반정세력, 북경테러 범행 주장 '독립할때까지 테러 계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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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타이베이 AFP=연합]카자흐스탄에 거점을 두고있는 신장 분리주의 세력들은 지난 7일 발생한 베이징(北京)버스폭탄테러 사건을 자신들이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대만 CNA통신이 9일 보도했다.

통신은 앙카라발 기사에서 카자흐스탄에 있는 위구르 반정세력들이 베이징 버스테러 범행을 주장하면서“중국의 신장지구 폭압통치에 보복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신장자치구가 완전한 독립과 자유를 얻기까지는 이같은 폭탄테러를 계속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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