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4명중 3명이 114 유료화에 불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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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114가 유료화된지 2개월이 지났지만 시민들은 불만이 많다.요금도 비싸고 서비스도 별로라는 의견이 많고 114안내전화 대신 이용하는 전화번호부에 대해서도 불만은 마찬가지다.전국주부교실중앙회 제주도지부가 전화가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유료화에 거부반응을 보인 가입자가 74.5%에 달했고 요금 80원에 대해서도 90.4%가 비싸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응답자의 49.8%가 114안내전화의 무료화를 요구했고 유료화의 경우도 20

원(18.9%),40원(28%)이 적정요금이라고 주장한 반면 현행요금인 80원에 동의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제주=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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