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용 주요 금융상품-자녀양육 목돈 대비해 적정상품 선택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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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곧 새학기다.어릴 때부터 절약하는 습관과 자기 돈을 스스로 관리하는 자립심을 길러주는데는 예금통장이 안성맞춤이다.어린이용 금융상품은 그들의 성장과 교육 사이클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엘리트 Ⅱ 통장(상업은행)=초.중.고교생이 가입할 수 있는 학생전용 상품.저축예금과 자유저축예금을 기본 계좌로 목돈 마련에 알맞은 장학부금 또는 월복리 정기예금과 연결된 종합통장이다.

불입이 자유로운 장학부금은 1년단위로 최장 6년까지 예금할 수 있다.자녀의 성장과정에 따라 고객이 원하면 학자금과 결혼.주택구입 자금도 대출해준다.

▶동화통장(서울은행)='토끼와 거북''황금알을 낳는 거위'등 유명한 동화 그림을 통장 겉장과 안에 인쇄해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어린이들에게 일찌감치 신용카드 쓰는 방법을 가르치자는 뜻으로 같은 디자인의 직불카드도 발급한다.

▶어린이 사랑보험(대신생명)=15세 미만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입원비.치료비.특수교육비등을 보장해주는 어린이전용 보험상품.15년 만기와 20년 만기형이 있다.

5세 어린이가 20년동안 보장받으려면 하루에 7백원정도(월 2만1천원)를 내면 사고가 났을 경우 하루 3만원씩의 입원비와 수술비 45만원이 지급된다.또 장애로 판명되면 최고 9백만원까지 보상금이 나온다.

<사진설명>

새학기를 맞아 아이들 대상의 금융신상품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관계자들은 자녀 연령이나 형편에 적당한 상품을 골라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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