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환경단체들과 연대 대만 핵쓰레기반출 규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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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환경운동연합등 2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대만핵폐기물 북한반입저지 범국민운동본부(공동대표 姜英勳)는 14일 오후 서울광화문 대만대표부 빌딩 앞에서 규탄대회를 갖고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반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대회에는 시인 김지하(金芝*河)씨.이세중(李世中)환경운동연합대표.조선형(趙璇衡)한국여성유권자연맹회장등 각계 인사.시민1백여명이 참석,.전세계인의 이름으로 핵폐기물의 북한반입을 규탄하며 핵폐기물의 국가간 이동은 즉각 금지돼야 한다'는 내용이담긴 결의문을 대만대표부 린준셴(林尊賢)대표에게 전달했다.
또 그린피스 인터내셔널(GI),일본시민원자력정보실(CNIC),네덜란드 국제에너지센터(WISE)등 각국 환경단체들도 메시지를 통해 핵폐기물 북한반입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대만정부의 각성을 촉구했다.

<정제원 기자> 대만 핵폐기물 북한 반입저지를 위한 국내외 환경단체회원 2백여명이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 대만대표부 앞에서 대만 규탄과 국가간 핵폐기물 이동금지를 촉구하며 연대시위를 벌이고 있다.
〈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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