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는 세계무대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호응(19.단국대)은 전명규감독이 숨겨둔.비장의 카드'.지난해 11월 아시아선수권 3천에서 동메달을 따낸뒤 두번째로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건 이호응은 2년동안 국가대표 후보 로 빛을 보지못하다 지난해 1진으로 선발됐다. 174㎝.68㎏의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파워 넘치는 레이스를 펼치는 것이 특징. 이호응이 스케이팅을 시작한 것은 경의초등학교 4년때.광문고 시절인 94년 기숙사에서 넘어져 머리를 크게 다쳐 수술을 받고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며 방황하기도 했지만“쇼트트랙으로 승부를내겠다”는 각오로 훈련에 임해 오늘의 영광을 안았다.한때 사진관과 식당을 운영했으나 이제는 아들의 뒷바라지만 하는 아버지 이윤표(43)씨와 어머니 박종희(41)씨의 1남1녀중 장남.
<프로필>U대회 쇼트트랙 2관왕 이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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