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난 수험생 생활지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배재대는 대전·충남지역의 일선 고교를 대상으로 수능 뒤 생활지도를 위한 ‘찾아가는 교양강좌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교양 강좌단’은 건강한 생활 분야를 비롯해 인문·사회·자연·공학 등 20개 강좌로 짜여 있다. 강사진은 배재대 현직 교수들로 구성됐고, 강좌를 신청하는 고교를 직접 방문해 강의한다. 강좌로는 예비 대학생들의 올바른 음주문화를 교육하는 ‘술의 두 얼굴’(이종수 생명유전공학과 교수)과 나무이야기를 재미있게 구성한 ‘도시와 나무’(서병기 생명환경디자인학부 교수) 등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 음악과 미술, 건축속의 수학의 원리를 알려주는 ‘생활속의 수학과 수학을 잘하는 법’(김성숙 전산수학과 교수), 신소재가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는 ‘신소재와 삶’(임대영 정보전자소재공학과 교수) 등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도 소개한다.

강좌는 학년 또는 학급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홈페이지(www.pcu.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042-520-5513)로 보내면 된다.

서형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