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이란 경제제재 효과없어-성장률 4%로 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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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이란에 대한 미국의 무역.투자제재 조치에도 불구하고 이란 경제는 오히려 더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은행은 9일 『미 경제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란 경제가 거시적으로 안정되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 모두 4% 내외의 성장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의 경제 제재로 이란 경제가 상당한 타격을입을 것으로 당초 전망했으나 올해 원유가 상승으로 이란 경제는외환보유고가 85억 달러로 늘고,순외채는 올해 1백80억달러 수준에서 내년 1백40억달러까지 떨어질 전망이 다.
95년 한때 60%까지 치솟았던 물가 상승률도 최근 25%로수그러들었으며 내년 3월까지는 다시 20%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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